'프로불참러' 조세호, 벌써 신행? 1박2일 합류했는데 촬영 불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9.02 07:51
글자크기
/사진=kbs 캡처/사진=kbs 캡처


조세호가 '1박2일' 합류 2회 만에 촬영에 불참하면서 '프로불참러'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새 멤버 이준의 집을 기습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였지만, 새 멤버 이준과 조세호는 보이지 않았다.



제작진은 이준의 부재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걸 좋아하는 이준의 집을 급습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조세호가 빠진 데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이준의 기습 가정 방문에 성공했다. 이어 조세호의 촬영 불참에 대한 이유를 듣게 됐다.



조세호는 태블릿 PC 모니터에 등장했다. 나오자마자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자 나왔다"면서 사과부터 했다.
/사진=kbs 캡처/사진=kbs 캡처
그는 "제가 1박2일 고정 멤버로 합류하기 6개월 전부터 원래 잡혀 있던 일정이 있었다"면서 "지금 외국에 있다"고 촬영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그 말에 유선호는 "신혼여행 미리 간 거 아니냐. 나가! 이럴 거면"이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조세호는 "출장 잘 다녀와서 재미나고 유쾌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프로불참러는 앞서 방송인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뜬금없이 '왜 안재욱과 최현주의 결혼식에 오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조세호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억울해하는 모습이 화제를 얻으면서 전국적 '밈'이 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