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따자 전 여친 3명이 DM 보내"…밝힌 펜싱 선수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8.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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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예능 '현무카세' /사진=ENA 예능 '현무카세'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ENA 예능 '현무카세' 7회에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MC 전현무는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속 우승을 이뤄낸 4인방이 왔다"며 "영광의 주역들"이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김지석은 네 선수에게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기억에 남는 축하 연락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상원은 "전 여자친구 3명에게서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ENA 예능 '현무카세' /사진=ENA 예능 '현무카세'
심지어 박상원은 DM 내용까지 방송에서 공개했고, 전현무는 "방송을 너무 솔직하게 한다"며 웃었다. 도경동은 "저는 파란 배지(유명인 계정에 부여되는 인증마크) 달린 분한테 DM을 받았다"며 한 연예인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상욱이 "그건 그린 라이트다"라고 외치자, 전현무는 "오상욱 선수는 브라질에서 난리가 났다"며 "글로벌 인기를 얻어 세계적 스타가 된 분"이라고 했다.

김지석은 "솔직히 (금메달 따고) 펜싱 투구 벗으며 머리카락 뒤로 넘길 때 카메라의 클로즈업을 의식했느냐"고 질문해 오상욱을 당황케 했다. 전현무도 "과거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윙크 세리머니 같은 것 아니냐"며 몰아가기에 힘을 보탰다.


오상욱은 손사래까지 치며 열심히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방송 최초로 결혼 계획까지 언급했다. 펜싱 국가대표 4인방의 올림픽 금메달 비하인드 스토리와 일상 이야기 등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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