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80억' 아옳이 집 구경간 장성규 "제일 사치스럽다" 감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8.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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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사업가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


연 매출 80억원의 사업가 겸 유튜버 아옳이(33·본명 김민영)가 초고가의 명품 컬렉션을 공개하며,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아옳이가 출연한 웹 예능 '아침 먹고 가2' 21화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
이 영상에서 장성규는 아옳이의 집을 찾았다. 대형 샹들리에가 있을 정도로 높은 층고와 공주풍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거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
장성규는 아옳이에게 집 구경을 시켜달라고 했고, 아옳이는 드레스룸을 먼저 공개했다. 조명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옷장과 가방장을 본 장성규는 "백화점 같다. 거의 샵이다. 역시 '영앤리치'네"라며 깜짝 놀랐다.



아옳이는 명품 가방이 80개 정도 있다고 밝히며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켈리백이 가장 비싼 가방이라고 소개했다.

아옳이는 최소 4000만원에 달하는 가죽 가방을 들어 보이며 "이 가방이 커스텀(맞춤 주문 제작) 할 수 있는 가방이라 가장 비쌀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일시불로 샀다는 말에 "웬일이야"라며 "가방만 해도 여기에 10억 가까이 있는 거 아니냐. 대단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성규는 "안 쓰는 거 없냐"며 "아내에게 선물할 때가 됐다"고 농담 삼아 물었지만, 아옳이는 바로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
아옳이의 주얼리장에도 명품이 가득했다. 장성규는 "주얼리도 거의 주얼리샵 수준이다. 여기도 다 '에르메스다"라며 주얼리 중 제일 비싼 게 뭔지 물었다.


이에 아옳이는 "아마 시계류가 비쌀 것 같다"며 세계 3대 시계 브랜드로 꼽히는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 시계를 꺼냈다. 시계 보관함에도 명품 시계가 가득했다.

장성규는 "오데마 피게?"라며 깜짝 놀랐고, "역대급이다. '아침 먹고 가' 게스트 중에 제일 사치스럽다"며 혀를 내둘렀다.



장성규는 최근 구입했다는 '오데마 피게' 시계 가격을 궁금해했지만, 아옳이는 "기억이 안 난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장성규가 직접 검색한 결과 가격은 3억5000만원에 달했고 아옳이는 이 시계 역시 일시불로 구입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
사업 연 매출 80억원이라는 아옳이는 "처음에 의류로 시작했다. 피팅모델로 시작했다. 18살 때부터 계속 일하다가 쇼핑몰, 스튜디오를 했다. 동대문 옷을 떼와서 하다가 자체 제작을 하다 화장품을 판매한다. 최근엔 콜라겐 같은 건강기능식품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하는 것마다 잘됐냐"고 묻자 아옳이는 "아직까지는?"이라며 "그때 진짜 열심히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렇게 바쁘게 살진 않는데 그때는 죽어라 일만 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쇼핑몰을 시작하면 누구나 다 열심히 할 것"이라며 사업 성공 비결을 궁금해했다.

이에 아옳이는 사업 노하우에 대해 "사업을 하려면, 지름길로 가려면 내가 유명해지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저도 원래 '관종'(관심 종자)이 아니다. 인스타그램도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사업적으로 하는 부분이 많다. (인스타그램) 다음으로 넘어가야 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유튜브라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
주 4일 일하고 있다는 아옳이는 "제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수성가한 보람을 느낄 때에 대해 "가족들과 미국 여행 갔을 때"라며 "가족들 다 비즈니스석 태워줬다. 한 명당 왕복 1000만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구독자 7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사업가로, 2018년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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