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영상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의 '구라카세 김구라 편'에는 김구라가 출연해 MC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지석진은 "방송은 들어올 때까지 계속 할 거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아니다. 나는 은퇴 시점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목표는 60살까지 정해놨는데, 60살이면 나는 6년 남았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영상
그러면서 "나는 여기도 생로병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치열한 예능 씬에서 나는 60세 정도가 최대한 열심히 한 것이고, 그 후에는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같은 걸 하지 않겠나"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영상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작은 일을 하면서 노는 거랑, 무작정 노는 건 다르다. 그건 괴로운 일이 될 수 있다"며 일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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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육십 넘어서 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이영자 선배가 '이제 내 나이가 경쟁할 나이는 아니다'라고 했는데 그게 참 와닿더라.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전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를 뒀으며,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