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와 그의 딸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방송인 서정희와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한 다음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서정희는 "얘(서동주)랑 헤어진 그 억만장자라는 애 있지 않나"라며 딸 서동주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이상민이 "지금도 연락하냐?"고 묻자 서정희는 "전화한다"고 폭로했다. 서정희의 폭탄 발언에 놀란 서동주는 엄마 입을 막고는 "으악! 뭐야"라고 외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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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동주는 "소개팅으로 우연히 만났다. 그 사람이 수소문해 나를 만나게 해달라고 해서 만났다"며 실리콘밸리의 유명 인사인 IT 억만장자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서동주는 "데이트하고 잘 만났는데 생각보다 검소하더라. '찐(진짜) 부자들은 이렇게 검소하구나 '싶었다. 밤에 학교 호숫가에서 수영하고 햄버거, 피자를 사 먹고 그랬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서동주는 2010년 중매를 통해 만난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5년 반 만에 이혼했다.
서동주의 어머니인 방송인 서정희는 1981년 19살의 나이에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합의 이혼했다. 이혼 8년 만인 지난해 12월 서정희는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서정희는 최근 김태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