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6일 고영욱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튜브 채널을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만든 건 아니다"라며 "(대중의 비판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고영욱은 SNS 글을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은 대법원까지 갔고, 2013년 12월 고영욱에 대한 징역형(2년6개월)이 확정됐다. 고영욱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복역한 뒤 2015년 7월에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