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대출문제 해결 바이엇, 시드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07.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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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벤처스/사진제공=더벤처스


크리에이터 특화 대안신용평가 솔루션 '글로우.B(Glow.B)'를 운영하는 바이엇이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은 비공개다.



글로우.B는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평가해 여신을 산출하는 대안신용평가 솔루션이다.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자산 및 활동 지수 평가 시스템을 통해 불규칙한 수입으로 신용 기록이 부족한 크리에이터에게 대안 신용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들은 이를 활용해 기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대출부터, 신용카드 발급, 협력 은행 및 금융기관 연계 등 초기 투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이엇은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광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글로우.B 플랫폼 내에 광고 중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존 광고 유치 과정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고배율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글로우.B는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플랫폼으로 직접 연결해 중개 수수료를 낮추고 광고 계약 체결 과정을 간소화했다.

김동규 바이엇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은 본연의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들이 자금 조달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크리에이터와 전통 금융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크리에이터 신용 대안평가 솔루션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로 크리에이터들의 실제 대출 실행 데이터를 축적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들 평가 및 관리까지 안정적으로 해 내는 팀의 실행력이 인상적"이라며 "기존 금융 접근성의 장벽을 낮추려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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