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장애로 인천·김포 항공사 발권 장애..."공항 시스템엔 문제 없어"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4.07.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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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올해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국내·국제선 여객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단거리 노선 운항 위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 등 국적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475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LCC 이용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24.07.08.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올해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국내·국제선 여객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단거리 노선 운항 위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 등 국적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475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LCC 이용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24.07.08.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미국 MS(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내 공항에서도 항공사 발권 장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9분 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발권과 예약 등 각종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가 발생한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다. 체크인카운터 탑승권 발권 및 탑승구 보딩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도 제주, 이스타항공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김포-제주 가는 비행기가 클라우드 문제로 수기발권하고 있다"며 "이스타는 1시간~1시간30분 정도 현장에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항공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해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 공항 자체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도 자체 구축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어 공항 운영에 지장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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