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서 이달 20일 '예술 품은 매력 정원' 행사

서울시는 '예술 품은 매력 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7월에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에서 이색적인 공연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예술 품은 매력 정원' 사업으로 서울의 공원과 정원에서 매달 예술 활동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음악이 흐르는 정원' 시리즈 기획은 매달 다른 공원·정원에서 다양한 공연팀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달 20일 저녁 7시 남산공원 팔각정 앞 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팀은 '불고기디스코' 밴드로 1970~80년대 디스코 사운드를 토대로 음반을 만드는 그룹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산공원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음악공연을 마련했다"며 "남산의 싱그러운 숲에서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