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블루엠텍
이날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 발행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공시한 블루엠텍은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본 중 140억을 당일배송 사업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행한 BW는 표면이자 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조달한 자금은 의약품 당일배송 서비스 준비 이외에도 대학병원 의약품 유통에 따른 새로운 IT서비스 도입 및 프로세스 자동화에 일부 활용될 계획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서울 내 의원의 34%가 강남3구에 모여 있지만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멀리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다"며 "유통기한 관리의 어려움이나 의원 원내의 부족한 의약품 보관여력을 고려했을 때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는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