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7일 '단 한 곡으로 전국 점령했던 힙합 그룹 멤버, 아무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1999년 데뷔해 2000년대 초반까지 거리의 시인들 멤버로 활약했던 노현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현태는 서울 성북구의 한 복지센터에서 춤을 가르치고 있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다만 그는 1집이 성공했음에도, 수입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노현태는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사기를 쳤다"며 "우리가 번 돈을 홍보비로 쓰라고 줬는데 다른 용도로 전부 사용했다더라"고 밝혔다.
이후 거리의 시인들은 해체했고, 노현태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사업 시도했다가 망하기도 했다"며 "밀키트 제품을 팔며 대리운전 일도 하다가, 늦은 나이로 대학에 들어가 사회복지를 전공해 지금의 일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