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닉스' 현실 됐다…엔비디아 타고 '신고가' 연일 질주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5.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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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 전경./사진제공=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M16 전경./사진제공=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엔비디아의 상승세에 SK하이닉스 (156,400원 ▼3,000 -1.88%)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29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00원(1.48%)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1만원으로 장을 시작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종가 기준 '20만 닉스'(SK하이닉스 주당 20만원)에 등극하는 등 연일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AI(인공지능) 랠리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업체로 꼽히며 주가도 커플링(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가진 HBM(고대역폭메모리) 부문의 경쟁력 우위가 지속되는 동안 주가가 계속해서 우상향한다고 전망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AI(인공지능) 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지속되며 주가 리레이팅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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