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업장 어린이집 신축 현장서 50대 男 끼임사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4.05.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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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사진=용인시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사진=용인시


대기업 사업장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작업 중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용인시 기흥구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패널과 자재 반입대 사이에 끼었다. 사고로 허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 씨는 패널을 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 인근에 미리 쌓아놓은 패널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의무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용부 역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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