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게시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사진=뉴시스 /사진=황준선
10일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변종인 'FLiRT(플러트)'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워릭 대학교의 바이러스 학자이자 분자종양학 교수인 로렌스 영은 지난 8일(현지시각)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FIiRT는 미국의 한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기원은 알 수 없다"며 "FIiRT 변종이 미국은 물론 국경 밖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KP.2가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은 더 강하지만 더 위험한지는 판단하기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이 바이러스는 기존 오미크론 계통 증상과 유사하게 발열이나 오한, 기침, 호흡 곤란, 근육통과 몸살, 두통, 인후통,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