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 계명대 기계공학과 교수, 마틴 브리또 다스 교수, 오비야 뉴질랜드 세이크리드 하트 칼리지 연구원.(왼쪽부터)/사진제공=계명대
김 교수팀은 김 교수를 비롯해 마틴 브리또 다스 교수, 오비야 뉴질랜드 세이크리드하트칼리지 연구원(제1저자) 등으로 구성됐다.
충격파는 음속을 넘어 전파되는 압력파의 일종이다. 고밀도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축적돼 방출되는 경우 발생하며, 유체공학에서는 대표적인 비선형 현상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팀은 충격파의 고밀도 에너지 특성을 이용해 인듐 셀레나이드의 구조적인 상변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기존 밴드 갭 특성을 향상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과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Acoustic shock wave-induced phase transition in indium selenide: Tuning band gap energy for solar cell applications'(충격파에 의한 인듐 셀레나이드의 상변이: 태양전지 응용을 위한 에너지 밴드 갭 제어)라는 제목으로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학술지 'CrystEngComm'(ISSN: 1466-8033, Q1 카테고리)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