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청계천에서 점심시간 직장인 및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4.4.8/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사발전재단과 시앤피컨설팅 그룹은 9일 서울 중구 ENA컨벤션에서 '2024년 제2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열고 유연근무제를 통한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업 개선 방향을 토론했다.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선택근무제를 도입하고 고용노동부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 지원제도를 연계한 결과 근로시간은 18% 단축되고 연차 사용률은 23%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3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유연근무제 활성화는 일가정 양립, 출산율 제고의 긍정적인 해법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노사 간 신뢰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장시간 근로 및 고용문화 개선 등의 사례를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