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기자회견에…與 "진솔했다…민생 회복이 최우선"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24.05.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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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이 궁금해할 모든 현안에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직접들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소통하며 협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이 궁금해할 모든 현안에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직접들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소통하며 협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이 궁금해할 모든 현안에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직접들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소통하며 협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윤 대통령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며 질책과 꾸짖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새기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경제, 외교, 안보, 복지, 노동,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실시한 국정 운영의 목표와 방향은 오직 민생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향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을 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 입법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도 거듭 당부했다"고 했다.



또 정 수석대변인은 "서로 간 입장 차가 있는 여러 특검 등의 사안을 두고는 특검의 본질과 취지를 강조하며 진상을 밝히기 위한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와 함께 협조의 뜻을 구했다"며 "이제는 갈등이 아닌 협치, 정쟁이 아닌 소통,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협치에 대한 여당의 역할도 강조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정부 앞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속 민생 경제 회복과 수출·내수 활성화 대책을 통한 경제 활로 개척, 약자 중심의 복지 정책 확대, 외교·안보 문제, 물가 및 부동산 정책 등 의제가 산적해 있다"며 "무엇보다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과 의료개혁 과제, 저출생·지방소멸의 해법 등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업들이 놓여 있다"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끈기, 인내, 진정성, 신뢰, 성의 등을 먹고사는 것이 협치'라는 윤 대통령의 말처럼 국민을 위한 협치에 정부·여당이 먼저 나서겠다"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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