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지난 8일 모하메드 알리 알 쇼라파 아부다비 행정교통부 의장과 우호 결연 체결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의 UAE를 방문에 맞춰 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와 우호도시 양해각(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호도시 체결은 지난해 아부다비 지방자치교통부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중동 국가 중 4번째이자 UAE 도시 중 처음으로 이뤄졌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이날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시는 또 두 도시 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은 1996년 설립된 UAE와 중동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왕실의 두터운 신임과 후원을 받고 있다.
'2019년 아부다비 페스티벌'에 국립발레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했으며 '25년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아부다비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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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는 △박물관·미술관 간의 교류 전시 △후원 예술인 간 교류·협업 △시예술단과 UAE 예술 단체 간 상호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