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스케일업 팁스' 선정..연구·개발비 11억여 원 확보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5.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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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세이지리서치, 대표 박종우·홍영석)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에 선정돼 3년간 총 11억4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세이지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한 중소 벤처의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투자하면, 이후 정부가 매칭 투자와 출연 R&D(연구·개발)를 병행 지원한다.



세이지 측은 이번에 지원받는 연구·개발비를 머신비전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솔루션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했다. 세이지는 AI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SAIGE VISION'(세이지 비전)을 제공 중이다.

세이지 관계자는 "AI 머신비전 시스템이 활발하게 도입됨에 따라 '세이지 비전'의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유지·배포하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AI 모델 성능 모니터링 기술, 라벨링 편의성 향상 기술, 학습 데이터 추천 기술 및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이지는 제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레전드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 TKG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15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세이지 로고/사진제공=세이지세이지 로고/사진제공=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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