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2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조8936억원 규모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가구당 건기식 연간 평균 구매액도 같은 기간 31만6000원에서 36만원까지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홍삼의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이다. 홍삼 하나만 섭취해도 5가지 기능성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다. 게다가 홍삼은 자연에서 온 천연물 그 자체로 40여종의 사포닌과 홍삼다당체, 아미노당(Arginine-Fructose-Glucose: AFG), 인슐린 유사물질, 폴레아세틸렌, 페놀 화합물 등 수많은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5년간 홍삼오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하고, 2022년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고,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지난해 출시한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2023년에는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3월 미국 LA인근 풀러튼에 미국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해 미국 유수의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효능을 연구하고 입증하는 만큼 얼마나 좋은지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나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K-푸드가 인기를 누리며 라면, 김밥, 치킨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의 일상적인 식품 소비까지 관심을 보이는 지금이 적기이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10년 연속 세계 인삼 시장 1위를 기록한 브랜드로 40여 개국에 수출되어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앞으로 해외 각국의 주류시장에서 한국 홍삼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