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명 동문 배출한 'CEO의 산실'…한경협 교육과정 문 연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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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기 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사진= 한국경제인협회 제공제88기 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사진=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한국경제인협회가 우리나라 최초의 최고경영자(CEO) 교육과정인 '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을 오는 하반기 개강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경협 부설 국제경영원은 오는 9월 3일 '제 89기 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의 문을 연다. 이 교육과정은 한경협이 만든 경제계 최초의 경영자 교육과정으로, 1980년 첫 개설 이후 지금까지 440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한경협은 89기 교육과정에서 커지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기업의 위기관리 해법과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모색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 트렌드와 경영 리스크 관리, 새 가치 창출을 위한 신사업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CEO들을 초청해 전략적 방안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은 경영 교육과 함께 국내 합숙 워크숍 2회, 해외 연수 1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교류) 기회를 제공받고,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 지원책에 대한 정보공유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개강한 88기 과정에는 총 60명의 CEO가 입학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한경협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은 경영자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경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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