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가 개최한 천일염 채염 행사./사진제공=영광군
전국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영광 천일염 채염 행사는 염산면의 군유염전에서 진행됐다. '소금이 산처럼 쌓인다'(염산)는 의미를 지닌 염산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금이 들어간 행정지명이다.
영광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칠산 앞바다의 드넓은 갯벌을 품고 나갔다가 밀고 들어오는 청정바닷물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제조방식을 고집해 생산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정부 지원 예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천일염 생산어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염전 바닥재 개선, 소금생산시설 자동화 장비 보급 등 천일염 생산기반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명품 영광 천일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