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월 한달간 지역화폐 인센티브 70만원까지 상향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4.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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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랑화폐./사진제공=광명시광명사랑화폐./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한 달 간 광명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의 인센티브 한도를 7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연중 10% 유지, 4월 40만원까지 충전한도 상향에 이어 5월 한달간 충전한도를 70만원까지로 높인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0억원 증가한 120억원으로 편성했다. 정부 지원이 줄자 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 중이다. 타 지자체와 달리 지역화폐 인센티브 연중 10%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15일 기준 701억원이다. 올해 목표 발행액 1200억원 대비 58%를 달성했다. 광명사랑화폐 가맹점도 올해 3월 말 기준 1만323곳에 달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광명사랑화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맹점 가입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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