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인근 유채꽃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유채꽃을 감상하며 짙어가는 봄계절을 만끽하고 있다. 2024.04.09. [email protected] /사진=우장호
11일 제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춘추항공이 오는 14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4회 늘려 총 주 25회 운항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길상항공(준야오)이 제주~상하이 노선 주 7회 증편해 총 주 14회 운항으로 확대한다. 두 항공사가 노선을 증편하면서 제주~상하이 노선만 주 58회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10,930원 ▼70 -0.64%)도 오는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4회 늘려 베이징 노선도 기존 주13회에서 주 17회로 확대한다. 선전과 난, 시안 등 제주와 중국을 잇는 노선도 신규 운항이 확정돼 다음달 노동절을 앞둔 이달 말을 기점으로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일본 오사카(주 7회)와 대만(주 19회), 싱가포르(주 5회) 등 현재 운항 중인 국제노선을 합하면 총 주 157회에 달해 코로나19 발생 전인 주 170회 이상 운항에 근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