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로그, 장수군 미래 농업 위한 디지털 농업 특강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4.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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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3번째부터)조장호 장수군청 과장, 최훈식 장수군수, 백영택 리플로그 대표, 장수군농업기술센터의 이수란 과장, 박치령 팀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리플로그(사진 왼쪽 3번째부터)조장호 장수군청 과장, 최훈식 장수군수, 백영택 리플로그 대표, 장수군농업기술센터의 이수란 과장, 박치령 팀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리플로그


리플로그(대표 백영택)가 최근 제주도에 있는 자사 수직농장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포함한 장수군 스마트팜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견학 및 디지털 농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백영택 리플로그 대표가 진행했다.

장수군은 미래 농업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및 농군사관학교 운영 등 청년 창업농 육성 기반을 다지는 곳이다.



업체에 따르면 임대형 스마트팜은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의 일부로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이다.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장수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농업인 정착·유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리플로그는 식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수직농장 솔루션 개발·판매 전문 벤처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생육 예측과 생육 단계에 따른 수경재배 양액 관리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또 식물 재배 시스템 및 식물체 스트레스 분석 관련 특허를 등록, 고도화된 수직농장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교와 관련 기관을 통한 스마트팜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리플로그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농업 특강을 통해 장수군의 미래 농업을 위한 '수직농장'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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