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위해 여장까지…"미니스커트 입고 화장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4.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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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수종이 아내인 배우 하희라를 위해 여장까지 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본인 작품이 아닌 하희라의 연극 '러브레터'를 홍보하기 위해 '미우새'에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은 "이벤트 끝판왕인 최수종이 하희라를 위해 여장 이벤트도 한 적이 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최수종은 "하희라가 생일 파티를 하는데 친구, 선배, 후배 다 여성분들만 초대했다"며 "(생일파티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이 모습이 아닌, 여장을 한 모습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정식 메이크업을 하고 눈썹도 붙이고, 가발을 썼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손톱까지 붙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래주점에서 (하희라 생일을 위한) 축하 공연을 해 주겠다고 했다. 분장을 완전히 다 하지 않았냐. 뒷모습을 보여주며 등장했다"고 생동감 넘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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