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신년 하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이 2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한민국 국방 및 K-방산 생태계 : 진단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272회 NAEK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방산 체계 발전에 필요한 미래 기술과 이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 산학연 협력 및 우수 인력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과 배중면 KAIST 안보융합원장이 각각 기조 발표를 하고, 패널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AI 기술 전문 ㈜펀진의 김득화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입체통신연구소 백용순 소장이 참여한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최근 국제 정세는 이념이 아닌 기술동맹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으며, 반도체·배터리와 같은 전략기술의 이해관계에 따라 글로벌 연합전선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현재의 K-방산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 확보 및 기술 보안 유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들의 노력만이 아니라 학계·산업계·정부 등 생태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 NAEK 포럼은 '대한민국의 수소 선도국가를 향한 여정 : 어디까지 왔으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5월27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