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자사주 66만주 소각하고 최대 500억원 더 산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3.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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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로고/사진=휠라홀딩스휠라홀딩스 로고/사진=휠라홀딩스


휠라홀딩스 (39,950원 ▼200 -0.50%)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 및 취득 계획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자사주 소각 및 취득 계획은 휠라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에서 강조하는 주주환원 강화 목표 아래 추진됐다. 휠라홀딩스는 기존 보유 중인 261억원 상당의 보통주 65만 6383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총 발행 주식수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같은날 휠라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9월 20일이다. 휠라홀딩스는 올해 최대 500억원 한도 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호연 휠라홀딩스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및 취득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라는 최우선적인 목표와 경영진의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 아래 추진한 것"이라며 "올해 다각도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친화기업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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