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 내려 3043.83으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종가는 전일 종가 대비 0.07% 떨어진 1만7082.11이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10월 달러채 채무 이행 실패로 디폴트를 공식 선언했다. 위안화 채무에 대해서는 기한 연장으로 디폴트 위기를 넘겨왔다. 지난해 9월에는 100억 위안 규모의 채권 만기를 3년 연장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16억 홍콩달러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에버크레디트로부터 청산 청구를 받았다. 관련 사건은 홍콩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26% 내려 3만8695.97로 거래를 마쳤다. 토요타 등 주요 대기업들이 노조의 임금 인상안을 대부분 수용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종료가 머지않았다는 심리가 반영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임금 인상이 잇따른다면 일본은행이 금융정책을 보다 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견해 때문에 주체가 해외투자자들로 보이는 매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임금이 오르면 가계 가처분소득이 늘어나므로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닛케이는 외환시장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의식한 탓에 엔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수출 관련 종목들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날 대만 자취안지수는 0.07% 오른 1만9928.51을 종가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