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 갖고 본격 가동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4.03.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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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및 전국 11개 지방청에 조달전문가 34명 지정·배치… 조달시장 진입 등 원스톱 컨설팅 제공

임기근 조달청장(뒷줄 오른쪽 아홉번째)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임기근 조달청장(뒷줄 오른쪽 아홉번째)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초보·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어려운 조달제도 및 용어 △홍보 및 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이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과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배치했다. 방문·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맞춤형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조달청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길잡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이노비즈, 테크노파크, 벤처기업협회, 한국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하는 등 접근 창구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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