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해 마무리 집회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 경찰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삼일절 연휴에 의협 등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이틀 전인 1일엔 자유통일당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로에서 3만5000명이 모여 집회를 연다. 같은날 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선 한국교회보수연합 5000명이 모인다. 천만인운동본부는 여의나루로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0명이 집회를 개최한다.
경찰청은 교통혼잡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 당일에는 집회 장소 외곽에서부터 차량을 원거리 우회 조치한다. 현장 교통정보도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대규모 인원이 참석해 교통소통.소음관리에 중점을 두어 관리하겠다"며 "불법행위 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