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플랫폼 마이프차, '전문가 추천' 테마 신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4.02.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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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플랫폼 마이프차, '전문가 추천' 테마 신설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이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이프랜차이즈(이하 마이프차)가 '전문가 추천' 테마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프차 사내의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는 해당 테마를 통해 매주 8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국내에는 1만1000여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자료가 모두 있지만, 예비창업자들이 수많은 브랜드의 정보를 모두 열람하기는 쉽지 않다. 나아가 이 중에서 나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기는 더욱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프차는 '테마'를 통해 브랜드를 큐레이션 한다. 대표적으로 '혜택이 있는 브랜드', '매출을 인증한 브랜드', '상권 분석을 잘하는 브랜드' 등 테마가 있다.

이번에 신규 런칭한 '전문가 추천' 테마는 브랜드 선정 시 데이터에 전문가의 감각을 더했다. 테마에 들어가는 브랜드는 평균 매출, 가맹점 증가 추이, 아이템 구성, 트렌드, 소비자 평가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이 중 평균 매출과 가맹점 증가 추이는 마이프차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인한다.



창업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얼마를 벌 수 있을지, 성장하고 있는 본사인지가 창업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이터만 보는 건 분명한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아무리 매출이 높은 브랜드라도 모두에게 좋은 브랜드가 될 수 없다. 창업의 성패는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 이외에도 점주의 개인 성향, 상권, 트렌드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큐레이션 할 때 객관적인 데이터 이외에도 아이템 구성, 트렌드, 소비자 평가 등 정성적인 요소를 추가한 이유다.

매주 새로운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는 마이프차 고객경험팀의 이재창 리더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매주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프차의 큐레이션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브랜드를 찾아 성공적인 창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바로잡고,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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