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공들이는 세라젬...여중·고에 12번째 교육설비 지원

세라젬, 인도 교육여건 개선사업 ‘드림스쿨 12호’ 준공

세라젬은 12일 인도 IT 클러스터 밀집지역인 벵갈루루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드림스쿨'의 12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 위치한 여자 중·고등학교(BBMP PU Girls College)에 최신 컴퓨터, 프로젝터, 프린터, 컴퓨터 책상 등 IT 용품을 전달하고 2개의 컴퓨터 랩실 구축을 후원했다.

세라젬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인도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라젬 인도법인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 첫 착공 후 2017년부터 구르가온, 뭄바이 등 11개 지역에 드림스쿨을 열었다. 드림스쿨 7호부터 교내에 컴퓨터 실습실을 조성하는 등 IT 분야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세라젬 인도법인은 2022년, 주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인도 진출 한국기업 CSR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올해 말까지 드림스쿨 13호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인도 전역에 100개 이상의 드림스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연간 2개 이상의 드림스쿨을 개소해 인도 학생들의 보다 큰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청소년 교육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공헌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