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막스플랑크·프라운호퍼 연구인턴에 이공계 대학생 28명 모집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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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공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일 우수 연구소의 연구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한-독일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이공계열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독일 연구소 담당자와의 온라인 면접,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28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막스프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비자 발급 등 출국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9월부터 최대 6개월간 독일의 우수 연구소에서 연구 인턴 활동을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참가자들에게 왕복 항공료, 비자 및 보험료, 월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독일 연구소는 26개소로 전년 대비 11개소 늘었다. 독일 기초과학의 전당이며 최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막스플랑크 연구소,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전기·재료 등 응용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에너지·지구환경·우주 등에 특화된 헬름홀츠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R&D(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이 글로벌 선진 연구환경 경험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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