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공략하는 페인트사...노루페인트 온라인 마케팅 강화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2.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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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2024 봄 인테리어]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요즘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다. 결혼이나 입학처럼 생활패턴이 달라지기도 하고 새학기나 새로운 업무로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변화의 시기, 분위기를 바꾸는 일은 집안에서도 시작된다. 주요 인테리어 기업의 2024년 봄 트랜드를 추천해본다.

노루페인트 공식 캐릭터 컬러몬노루페인트 공식 캐릭터 컬러몬


/사진제공=노루페인트./사진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가 확고한 취향을 가진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출생)에 맞춰 캐릭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캐릭터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와 소통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노루페인트는 페인트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고객 소통 유튜브 채널 '페인트잇수다'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스킨십을 강화해왔다. 대행사를 쓰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소비자가 셀프인테리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페인트·인테리어·컬러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전달했다. 페인트잇수다의 구독자는 3만명에 가깝고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000만회가 넘는다.



이에 노루페인트는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친근하고 유쾌한 캐릭터 '컬러몬'을 새롭게 공개했다. 막 입사한 신입사원 콘셉트인 컬러몬은 어렸을 때부터 컬러칩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한 번에 색상 번호를 맞추는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다. 또 호기심이 많아 노루페인트에서 출시한 제품과 마케팅활동을 연구하고, 페인트와 관련된 정보와 기업의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유튜브와 SNS채널에서 활약 중이다.

노루페인트는 새로운 캐릭터 개발한 이유로 차별화된 고객 소통과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온라인 마케팅 외에도 전시회와 같은 예술계를 비롯해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과의 콜라보를 통해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신선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Z 공략하는 페인트사...노루페인트 온라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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