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인근 해상 화물선-LNG운반선 충돌… "선원 구조 중"

머니투데이 유재희 기자 2024.02.17 08:37
글자크기
[완도=뉴시스] 송창헌 기자 =  17일 오전 4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여서도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LNG운반선이 충돌한 가운데 해경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2024.02.17 *재판매 및 DB 금지[완도=뉴시스] 송창헌 기자 = 17일 오전 4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여서도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LNG운반선이 충돌한 가운데 해경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2024.02.17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오전 4시20분쯤 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900톤급 화물선 A호(제주 선적·승선원 58명)와 9000톤급 LNG운반선 B호(파나마 선적·승선원 19명)가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남서방 약 6㎞ 해상에서 충돌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인명 구조에 총력 대응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경은 이들 선박에 탄 77명 가운데 현재까지 61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승선원 구조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충돌한 두 선박은 침몰하거나 전복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