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628원 ▼2 -0.32%)가 오는 29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했다. 사외이사 2인 신규 선임 안건을 위한 주총이다 .
메디콕스가 미국 배터리 전문업체 이오셀과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투자 유치에 기여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퐁 와이 륭은 30년 이상 금융 및 투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온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중국·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남아프리카·남아메리카 등지에서 투자와 IPO 및 M&A 자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상장사 외에도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다수 국가의 민간회사 이사회에 참가해 본 경력으로 풍부한 글로벌 투자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퐁 와이 륭은 현재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에 상장된 호텔 및 부동산 회사인 아빌리언 베하드의 대표이사다.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문구 회사 펠리칸 인터내셔널(Pelikan International)과 동남아시아 최대 펠트 회사 오션캐쉬 퍼시픽(Oceancash Pacific)의 경영진으로도 참여 중이다. 말레이시아 공인 회계사로 KPMG에서 4년 간 감사 업무를 비롯해 CIMB에서 4년 간 투자 전문가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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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와 이오셀이 추진 중인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 성공을 위해선 최첨단 설비와 기술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사업파트너사인 이오셀에 전극체 수주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초기 제조 물량확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사외이사 후보 모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글로벌 투자 인프라 및 사업 경력을 두루 갖췄으며 이들로부터 현재 당사가 추진 중인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해외 펀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자금 조달 활동이 급 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