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노루페인트.
8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다음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이차전지 관련 특화 접착제(바인더) 등 16종을 출품하고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바인더는 접착력이 강할 경우 배터리 품질이 높아진다. 전기자동차 등의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중요소재다.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 장치를 만드는데 쓰이는 접착제도 출시한다. 그린수소에너지 부문 소재로는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는 16종 중 일부 제품의 양산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다음달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제품의 상세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국제유가·원재료 가격 안정화 영향으로 전년(261억원) 대비 56.1% 증가한 연결기준 4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7856억원으로 전년(7532억원) 대비 4.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