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이사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날 인재영입식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사진을 당 대표 회의실에 설치하는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방산 제조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에는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을 맡아 일제 잔재인 국세청 별관 철거, 위안부 평화비 설립 등 사업을 이끌었다.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사업 시민위원단 단장으로서 독립운동 테마역사 조성사업의 기획부터 집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역할했다.
민주당은 김 이사에 대해 "민주당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를 수호하고 미래를 밝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이사는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 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 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사를 이념전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민주당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