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시는 기부금 시행 첫해인 지난해 총 1억227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을 122%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령대별 모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16.31%, 30대 37.31%, 40대 25%, 50대 17.65%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20~50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20·30대의 기부액 전국비중이 38.2%인 가운데 대전은 53.62%로 모금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홍보활동에 그치지 않고, 젊은 층이 많이 모여있는 타 지역 관광지 등 주요 명소를 찾아가 대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전국 모든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