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카처럼 카본휠에 날개까지…현대차, 아이오닉5N 콘셉트 'NPX1'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4.0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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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쿄 오토살롱서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 도쿄 오토살롱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 공개 현대자동차는 12일(금) 2024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 도쿄 오토살롱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 공개 현대자동차는 12일(금) 2024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도 살렸다.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사이드 스커트·리어 디퓨저·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주행에도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 모델에 적용된 파츠를 프로토타입으로 삼고, 제품 개발을 구체화해 올해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N 브랜드 전 차종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해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 i30N, i20N 차량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 상품을 지속 개발 중이다.

N 퍼포먼스 파츠는 2019년 최초 출시됐다. 지난해부터는 전담 조직을 꾸려 전문적인 상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N모델에 걸쳐 차종별로 △리얼 카본 소재 스포일러, 디퓨져 등 외장 파츠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파킹 레버 등의 인테리어 파츠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 △경량 단조휠 등 디자인 및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하고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상무)은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의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기존 N 브랜드 차량 튜닝 파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차량 잠재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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