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 감식에 들어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25일 서울 도봉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이 난 아파트 4층에 거주하던 A(32)씨 부부는 이날 새벽 아래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2세와 생후 7개월 아이를 각각 둘러업고 현관에서 뛰어내렸다.
당국에 따르면 A씨는 가장 먼저 소방에 신고한 최초 신고자이기도 했다.
25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 감식에 들어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소방 당국은 인력 222명과 차량 6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인 오전 8시 40분에서야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과 경찰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