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8년만에 '1000가구↑ 아파트' 나온다…'청계리버뷰자이' 청약임박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3.1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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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서울 성동구에 8년 만에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전용 59㎡ 10억원대, 전용 84㎡ 12억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GS건설 (18,250원 ▼550 -2.93%)은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서울 성동구 주택 재개발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이중 전용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를 전용 면적별로 보면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로, 정당 계약은 2024년 1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이 위치하고 있고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도 가깝다.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와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동 간격도 넓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 자이(Xi)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예정돼 있다. 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돼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2.4m 층고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성동구에 2015년 서울숲리버뷰자이가 공급된 후로 8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만큼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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