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자전거도로 관리 실태 감찰 착수...이용자 안전 강화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3.12.04 11:46
글자크기

22일까지 여수 등 6개 시군 관리실태 안전감찰…관리·감독 소홀 기관 상응 처분

전라남도 자전거도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사진제공=전라남도전라남도 자전거도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 환경 제공을 위해 관리실태 안전 감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자전거 이용자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나주·담양·구례·무안·함평 6개 시군을 대상으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뤄진다.

주요 감찰 사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에 따른 △자전거도로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위험지역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정비·개선 여부 △자전거도로 지정·고시 및 대장 작성·관리 △자전거도로 상태 및 안전시설물 확인 △그밖에 자전거 도로 편의시설 관리 현황 등이다.



감찰 결과 주어진 의무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기관에 대해 상응하는 처분을 하고, 보완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토록 조치해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 자전거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