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텍, '2023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산자부 장관 표창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3.11.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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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웅재 아콘텍 대표(사진 오른쪽)가 '2023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아콘텍라웅재 아콘텍 대표(사진 오른쪽)가 '2023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아콘텍


아콘텍(대표 라웅재)이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술 사업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 및 산·학·연·관 간의 공유·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초격차를 위한 혁신, 기술사업화로 완성'이란 슬로건으로 28~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아콘텍은 국내 최초의 전기화재 예방 장치 '아크차단기'를 개발, 보급하면서 기술 사업화를 선도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전체 전기화재의 80% 이상이 콘센트, 멀티탭, 전선, 가전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 스파크(아크)로 일어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스파크를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차단, 전기화재를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아콘텍은 국내에서도 아크차단기를 대중화해 전기화재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첨단 기술에 대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국가로부터 기술 사업화 유공자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콘텍은 △국토부 장관상(2023 SOC-ICT 보안·안전 우수기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2023 안전 신기술 공모전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소방청장상(2022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등의 수상 이력을 지녔다. 지난 8일에는 서울시 우수기업(하이서울 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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