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욱(왼쪽 다섯번째) 루닛 이사회 의장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를 방문한 사미 빈 이브라힘 알 후세이니(Sami bin Ibrahim Alhussaini·왼쪽 네번째)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루닛
이에 루닛 (41,950원 ▲700 +1.70%)은 사우디 국방보건부 산하 '내셔널 가드 병원',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등 대형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중동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HMG) 계열 '알 타카수시 병원'과 중동 주요 6개국 협력체 걸프협력회의(GCC)에서 중동 10대 병원으로 선정한 '알 무사 스페셜리스트 병원', 사우디 내무부 직원과 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큐리티 포스 병원'에도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지난해 초 로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함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이번 공급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높은 중동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