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생산 축소에 테슬라 주가 '뚝'…국내 이차전지株도 흔들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10.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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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파나소닉의 배터리 셀 감산 소식이 이차전지 투자시장 심리를 위축시킨다. 테슬라뿐 아니라 국내 이차전지주(株)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3분 LG에너지솔루션 (393,500원 ▲2,000 +0.51%)은 전 거래일보다 1만7500원(4.32%) 내린 3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POSCO홀딩스 (375,000원 ▼500 -0.13%)(3.35%), LG화학 (316,500원 ▼3,000 -0.94%)(2.58%), 삼성SDI (376,500원 ▲4,500 +1.21%)(4.76%), 포스코퓨처엠 (234,000원 ▲500 +0.21%)(6.26%), 에코프로비엠 (160,800원 ▲2,700 +1.71%)(4.72%), 에코프로 (78,800원 ▲1,800 +2.34%)(4.83%),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5.41%) 등도 하락 중이다.



테슬라의 오랜 파트너이자 배터리 셀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은 지난 9월 말까지 3개월 간 일본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줄였다고 전해졌다. 파나소닉 셀은 테슬라의 구형 고가 모델인 '모델 X SVU'와 '모델 S 세단'에 주로 사용됐다.

이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도 전날(현지시간) 5%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주당 2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전날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보다 9.94달러(4.8%) 내린 197.3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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