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레콤 (51,600원 ▲300 +0.58%)·KT (36,000원 ▲600 +1.69%)·LG유플러스 (10,010원 ▼70 -0.69%)와 함께 패스 앱을 통한 명의도용 방지와 번호도용 문자 즉시 차단 등의 개선 조치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카카오뱅크 (24,100원 ▼1,500 -5.86%)도 다음 달 11월부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와 모니터링을 거쳐 주요 은행과 카드사 등도 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개인은 가입한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기업 고객은 KISA에서 운영하는 '문자 발송 차단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 국민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통신 서비스 부정 이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거나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