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인 줄 몰라…전인권, 김수미 보고 '두근'→만남 요청한 사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10.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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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김수미가 가수 전인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과거를 폭탄 고백한다.

23일 저녁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인권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가 살림 파업을 선언하고 집안일과 농사일에서 벗어나 유쾌한 하루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용건, 이계인, 임호가 김장 준비를 위한 모종 심기가 한창인 가운데, '일용이' 박은수 역시 "집에 사람이 없다"며 의아해한다. 김수미가 며느리들을 이끌고 집안일 파업을 선언한 것.

'전원일기' 에피소드 중 양촌리 여자들이 단체 파업했던 것처럼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는 라이브 카페 나들이를 나선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 파티'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스트레스를 풀던 중 범상치 않은 포스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등장한다. 바로 가수 전인권이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인연을 맺은 김수미는 달려가 전인권을 와락 안으며 반가움을 나눈다.

특급 환대에 전인권은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하며 히트곡인 '돌고, 돌고, 돌고', '사노라면'을 열창, '걱정말아요 그대'를 함께 떼창하며 세 사람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전인권의 공연이 끝난 뒤 김수미는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며 전인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과거를 폭탄 고백한다.

김수미가 유부녀인 줄 몰랐던 전인권이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담당 작가에게 '가슴이 뛰어서 밤새 잠을 못 잤다'며 김수미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한 것. 두 사람은 그 인연으로 '수미네 반찬'도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어 김수미는 전인권에게 "그 마음 지금은 변했죠?"라고 물으며 궁금해한다.

전인권의 김수미를 향한 진심과 함께 엉뚱 그 자체인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김수미가 경찰에 신고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일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수미 심부름으로 식용 꽃을 사러 읍내 화원에 들른 김용건, 박은수, 이계인, 임호는 깜짝 게스트를 만난다. 김용건의 아들 배우 하정우가 깜짝 출연한 것. 그는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변신한 근황을 방송 최초로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공개한다.

전인권과 하정우가 출연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3일 저녁 8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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