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5살 연하 여자친구와 사내 연애 중인 남성의 사연이 방송됐다.
사연남의 여자친구는 자신이 고백 당시 보냈던 장문의 메시지를 사귄 지 2일 만에 직장동료에게 보여주는 등 주변에 데이트 내용을 모두 이야기하고 다녔다. 사연남은 여자친구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연애 초라 따지지 못하고 넘어갔다.
특히 여자친구의 한 남사친은 사연남의 화장실까지 따라와서는 "남자끼리 하는 말인데 혹시 탈모약 드세요?"라고 19금 질문을 던졌다. 이어 남사친은 "남자한테는 스쾃이 최고예요. 형님 힘내자고요" 등의 무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사연을 듣던 한혜진은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은 것"이라며 "안 좋은 점을 얘기해야 관심이 집중된다"라고 여자친구의 행동을 분석했다.
이밖에도 여자친구는 사연남의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가진 후 주변에 말을 전해 안 좋은 소문이 생기게 했다. 주우재는 "관심이 고파서 한 것"이라며 "대화의 중심이 되고 싶어 하는 관종끼가 심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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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무관심은 죽음'인 사람"이라며 "이별 후 여자친구가 적이 됐을 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직장도 옮기고 완벽하게 끊어내라'"라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고민남에게 언젠가 큰 피해를 줄 사람"이라며 "이 정도면 병이다.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진단을 내렸다.